구조적 분기(Structural Divergence)의 역사적 기원
- 발행일 : 2026-08-22
- 저자 : 박이택
- 연번 : WP2026-04
- b579e19dab13f361c48e7297b1fa2bda.pdf(3)
-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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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낙성대경제연구소
구조적 분기(Structural Divergence)의 역사적 기원
박이택
본 연구는 18세기 서유럽의 산업화 도약과 대분기(Great Divergence)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학파의 외생적 요행론을 비판하고 장기 축적된 '구조적 분기(Structural Divergence)' 모델을 제시한다. 서유럽과 동아시아의 역사적 경로는 지정학, 농업 생태, 가족·친족, 국가 재정, 요소가격, 지식 생태계라는 6대
핵심 요인의 상호작용과 누적적 인과관계를 통해 분기하였다. 서유럽은 다원적 세력균형, 유럽 결혼 패턴(EMP)에 따른 고임금, 재정군사국가와 공공신용, 산업 계몽주의와 상위 꼬리 인적자본이 결합하여
자본집약적 기계화 궤도로 진입했다. 반면 동아시아는 대일통 제국의 안정, 조혼과 균분상속에 기인한 인구 과밀, 저세율 정액 재정, 과거제 중심의 지대 추구로 인해 노동집약적 '근면혁명'과 '고수준 평형 함정'에
안주하였다. 18세기 후반 글로벌 시장 팽창이라는 기회의 창이 열렸을 때 서유럽만이 기계제 대공업과
지속 가능한 슘페터적 총요소생산성(TFP) 도약을 이룰 수 있었던 까닭은 장기 축적된 제도적·기술적 구조 역량의 차이에 기인함을 밝힌다.
주제어: 대분기(Great
Divergence), 구조적 분기(Structural Divergence), 제도적 상호보완성, 누적적 인과관계, 산업 계몽주의,
근면혁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