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기통계』 발간 기념 심포지엄 안내

『한국의 장기통계』 발간 기념 심포지엄 안내

 

일시: 2018 1 19() 오후 2~5 40

장소: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

주최: 낙성대경제연구소 

초청의 글

 

일반인은 물론이지만, 연구자들도 자신의 전공을 넘어 다른 분야에서 원하는 통계를 찾아 적절히 이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과거로 거슬러올라가면 통계 이용의 진입장벽은 더욱 높아집니다. 그러다 보니 현대 경제나 사회를 연구할 때 지난 반 세기, 나아가 해방 전까지 포함한 장기적 시각에서 접근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한국의 장기통계』(, )는 이러한 장벽을 낮추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통계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20세기 초(일부는 조선후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우리나라 장기통계를 제시하고 해설한 것입니다. 다루는 주제가 자연환경과 인구에서부터 산업과 무역, 소득과 물가, 교육과 건강, 기업조직과 사법 등 경제 사회의 22개 분야에 걸쳐 있으며, 1만개에 달하는 시계열 통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통계집이 널리 활용되어 우리나라가 근대 이후 어떻게 변해왔고, 외국과는 어떻게 다르며, 그러한 요인이 무엇인지를 구명하는 수량적 연구가 촉진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통계집은 낙성대경제연구소가 그 동안 추진해온 우리나라 역사통계를 정비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발간된 것입니다. 마침 연구소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이 통계집의 발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하였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이번 심포지엄이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장

김낙년 드림 

프로그램

 

인사말: 이영훈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

연구소 창립 30주년에 즈음하여: 안병직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의 장기통계』의 발간 경위와 의의: 김낙년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

 

세션 1: 오후 2 30 ~ 3 40

사회: 박기주(성신여대)

발표 1: 차명수(영남대), Does Longevity Depress or Boost Savings?

토론: 홍석철 (서울대)

발표 2: 박이택(고려대), “한국의 분절적 노동시장의 역사적 기원”

토론: 이병희 (노동연구원)

휴식: 3 40 ~ 3 55

세션 2: 3 55 ~ 5 40

발표 3: 김낙년(동국대), “한국의 소득집중도 추계의 update, 1933-2016

토론: 정혁(서울대)

발표 4: 배영목(충북대) 이명휘(이화여대), “한국 금융제도의 형성과 발전, 1878-2015

토론: 유재원(건국대)

발표 5: 김재호(전남대), “한국 재정의 유형과 역사적 조건, 1894-2015

토론: 고선(중앙대)

 

종료 후 만찬이 있으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 6번 출구 => 동국대 다향관 => 세미나실

(다향관을 바라보고 오른쪽 출입구로 들어오자 마자 계단 아래에 세미나실이 있음)